언론보도

대장금 특수 - 감식초 불티 (관련소식 보도 : 연합뉴스, 한국경제(전국), 동아일보

보도일자 200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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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특수 - 감식초 불티 (관련소식 보도 : 연합뉴스, 한국경제(전국), 동아일보)



경북과학대학 부설 식품공장이 인기드라마 대장금 특수(特需)를 누리고 있다.

전문대학 최초 학교기업인 경북과학대학(학장 최계호) 부설 식품공장의 주 생산품은 감식초 등 천연식초와 감식초화이바 등 식초함유 음료. 대학의 전통식품연구소에서 천연과즙식초 완제품을 생산 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열흘로 앞당긴 속성발효기술을 개발, 식초의 "고급화"와 "대량화"로 탄생한 제품들이다.

감식초가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 방송사 드라마에서 여러 번 소개되자 이들 제품들의 매출액이 증가한 것. 공장 관계자에 따르면 드라마가 방송되기 전보다 최근 들어 2배 이상 매출이 늘어났으며 대리점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공급 의뢰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
또, 일부 소비자들은 식초에 대한 효능을 구체적으로 묻는가 하면 조리법에 대한 문의도 있다고 전했다.

인기 TV드라마에 편승, 특수를 누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999년 겨울 인기리에 방송됐던 드라마 "허준"에서 허준이 역병을 매실즙으로 치료한 것이 방송되자 매실 관련제품이 큰 인기를 끌었었다.

권승혁 식품공장 공장장(바이오식품계열 겸임교수)은 "최근 감식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매우 높아져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행히 적정한 재고 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공급에는 지장이 없다" 고 전했다. 권 교수는 또 "대학에서 과학적인 연구결과와 첨단장비로 생산한 감식초는 일반 재래식초보다 2배 이상 산도가 높고 위생적이기 때문에 더욱 인기를 끌 것" 이라 고 자신했다.